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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 질환’ 예방하는 5가지 생활 습관

위식도 역류 질환(역류성 식도염)은 쉽게 말해 신물이 위에서 식도로 넘어오는 것이다. 위산은 위장에서 나오는 강한 산성 액체로, 위장 안쪽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때문에 위는 자체적인 보호막을 가지고 있으나 식도는 보호막이 없어, 역류하여 넘어온 위산 때문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식도를 지나 목까지 증상이 나타나 후두염이나 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과 증상은?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사 성상훈 원장은 “속이 답답하고 목이 따끔하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다. 과식, 야식,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흡연, 음주 등이 큰 요인이며, 이미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위식도 역류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 산 역류 증상이 있고, 비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만성기침 등이 있다.◇치료 방법과 부작용은?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 방법에는 위산 분비를 강력히 억제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가 가장 효과적이다. 파모티딘, 시메티딘과 같은 h2 수용체 길항제 또한 치료에 사용된다. 이는 위의 산성 생성 세포에 있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해 위의 산성 생성과 위 내용물의 산도를 감소시킨다.다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2019년 흔히 활용되는 h2 수용체 길항제인 라니티딘에 ndma로 알려진 오염물질이 추출되어 논란이 됐다. 이는 장기간 섭취했을 때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최근 ppi 의약품과 치매, 신장 질환, 골다공증, 특정 감염,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 장애와 같은 유해한 장기 건강 결과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ppi는 전반적으로 안전한 의약품으로 간주하며, 명확한 임상적 필요성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효익이 위험을 능가한다.



위식도 역류 질환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된 5가지 생활 습관을 발견했다.1.정상 체중(체질량 지수 18.5~25 사이)2.금연3.매일 최소 30분 동안 활발한 신체 활동4.매일 커피, 차, 탄산 2잔 이하5.건강한 식단(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가금류 및 생선 섭취량 높이기)이 5가지 생활습관 중 정상 체중은 위식도 역류 질환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흡연이 가장 감소 차이가 적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가지 요인을 모두 충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동안 위식도 역류 질환 발생 위험이 약 절반가량 감소했다.



위식도 역류 질환 예방하는 생활 습관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성상훈 원장 (소화기내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