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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 고혈당과 근육 손실, 어떻게 되돌릴 수

당뇨는 신체가 포도당을 이용하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고혈당은 몸에 충분량의 인슐린이 없을 때 나타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에서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고혈당에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집중력 저하, 초조함, 졸음 등이 나타나는데 혈당 수치가 빈번하게 변하게 되면 근육 손실이 오고, 노화가 진행된다.

제2형 당뇨병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며 나이가 들수록, 또 비만도가 심할수록 발병하기 쉽다. 인슐린의 조절 활성도가 망가지게 되는 모든 경우를 제2형 당뇨병으로 분류한다.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영국 건강 정보 사이트 medical xpress는 제2형 당뇨병의 합병증인 고혈당과 근육 손실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모나쉬 대학의 한 연구는 비만 관련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간 신진대사가 방해 받아 고혈당과 근육 손실로 이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아미노산 종류인 알라닌의 간 대사가 변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간세포에서 알라닌을 분해하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침묵시킴으로써 골격근 단백질 합성을 복원시켜 고혈당과 근육 손실을 되돌릴 수 있다고 보고했다.

당뇨 혈당 체크

간 대사의 변화가 근육의 크기와 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간과 골격근 사이의 아미노산 순환을 향상시키는 코르티솔과 글루카곤 호르몬의 상승은 혈당을 높이고 근육은 작고 약해지게 한다.

신진대사 기능 장애 및 관련 합병증 외에 비만과 동반하는 질환은 골격근 위축증이다. 골격근 손실과 제2형 당뇨병의 노화 관련 질병은 매우 만연하고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 연구는 간이 근육 단백질 대사의 중요한 통제 지점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비만과 당뇨 환자들에게서 알라닌 관련 효소(aminotransferase)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간세포에서 이 효소를 선택적으로 침묵시키면 고혈당증을 지연시키고, 단백질 합성의 복원을 통해 골격근 위축증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